인천 서구청사(사진=서구청)
인천 서구청사(사진=서구청)

인천 서구는 관내에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저소득층 가구의 자산 마련을 위한 청년저축계좌와 희망키움통장 II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청년저축계좌는 만 15~39세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가구 일하는 청년이 대상이며, 희망키움통장 II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가구 중 근로, 사업소득이 있는 가구가 대상이다.

본인이 매월 10만 원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청년저축계좌 30만 원, 희망키움통장 II 10만 원)을 적립해주며 3년 동안 꾸준한 근로활동과 가입 기간 동안 근로 지속 및 교육 및 사례관리를 이수해야 요건이 충족된다고 서구는 전했다.

특히 청년저축계좌는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3년간 연 1회, 총 3회의 교육이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서구는 덧붙였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서구 관계자는 "자산형성사업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열심히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의 꿈을 돕는 밑거름이 되어 보다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위한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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