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이재현 서구청장은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분들을 만나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청사진을 보다 선명히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울아산병원이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구민분들이 얼마나 크게 환영해주셨는지 그때의 감흥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주민단체가 자체 실시한 주민 선호도 조사에서 98%의 높은 지지를 받았던 곳이 바로 서울아산병원이었다고 말하고 그런 점에서 병원장께 서울아산병원이 서구에 새 둥지를 틀게 된 것은 멋진 결정이고,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커가는 우리 서구의 성장 가능성을 볼 때 서로 윈윈하는 기폭제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 본사가 그러하듯 서울아산병원청라 역시 설계 단계부터 우리 서구의 도시 비전인 스마트에코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치매안심도시로도 주목받고 있는 만큼 병원 측에서도 협치모델 제시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세심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더불어 서구는 경제인구 100만 도시를 목표로 특례구를 추진할 예정으로 그 길에 서울아산병원이 함께 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는 말도 전했다.

박승일 원장은 서울아산병원의 청라 유치를 통해 강릉-서울-서구로 이어지는 의료벨트를 완성하게 됨은 물론이고, 세계인을 상대로 한 의료‧관광 메카에 장차 통일까지 고려하면 서구만 한 적합지가 없다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내었다.

여기에 로봇랜드와 드론 산업을 활용한 협력사업 경영모델까지 제시하며 고용 창출에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말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오늘의 만남은 우리 서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 구심점이 될 청라의료복합타운의 추진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시간이자 절차임을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하며 청라의료복합타운이 국내를 넘어 세계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