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대응센터, ‘노후 준비 계획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연구 특강 열어

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인천시사회서비스원 고령사회대응센터는 최근‘인천시 50+ 보통의 삶: 노후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시민들과 나누는 특강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특강은 고령센터 시니어연구팀이 진행한 연구 결과와 성과를 인천시민들에게 알려 고령사회 이해를 돕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6월과 9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첫 번째 특강은 양지훈 부연구위원이 지난해 진행한 ‘2022 인천시 예비노인세대 실태 및 욕구조사’연구 결과를 참여자들의 일상과 연결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나의 노후 준비 체크리스트’를 준비해 직접 노후 준비 인식과 수준을 가늠해보도록 했다. 50세 이상 시민 20명이 참여했다. 

연구는 인천지역 거주 만 50~64세 예비노인세대 1670명을 대상으로 삶의 7가지 영역을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인천시 예비노인세대 실태 전반과 노후 생활 욕구 등을 담았다. 여기에 노후 준비 시작 연령, 노후 준비도 등 기본 사항과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주거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눠 노후에 필요한 월 최소․적정 생활비 수준, 건강관리 방법,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 가족․지인의 사회적지지, 노후 준비교육 참여 경험 등 노후 생활 욕구를 분석한다. 

두 번째 특강은 ‘인천시 5060세대 1인 가구 살펴보기’를 주제로, 세 번째 특강은 ‘세대통합, 우리 세대에서 이룰 수 있을까?’를 강의한다. 

양지훈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부연구위원은 “많은 사람들이 노후 준비는 노년기에 들어서기 전에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평균 수명이 늘어난 만큼 노년기에 들어서서도 계속 준비해나가야하는 일이라고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가 마련한 연구 특강이 딱딱한 연구 결과를 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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