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보건소, “나의 건강신호 찾기” 열풍

사진자료 : 인천서구 보건소
사진자료 : 인천서구 보건소

인천 서구는 추워진 날씨로 인해 소홀할 수 있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간호사와 함께하는 나의 건강신호 찾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의 건강신호 찾기 사업은 지난 10월부터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 2호선 역사에서 매주 목요일 주 1회 실시되고 있다. 서구 주민 300명의 혈압 · 혈당 체크를 통해 현재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개인별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주민 이모씨는 “바쁜 일상속에서 혈당을 확인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몰랐던 혈당이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건강관리에 힘써야겠다”며 보건소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서구보건소는 취약계층의 한파 대비와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가벼운 실내운동과 수분섭취 △실내적정온도(18℃~20℃) 적정 습도(40%~60%) 유지 △따뜻한 옷 입기 △외출전 날씨(체감온도 등) 확인 등 홍보를 강화하여 주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간호사가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증가하는 노인인구를 발굴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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