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 동아리 접수… 선정심의위 결과 12개 선정

인천복지재단은 '시민복지 학습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12개 학습동아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인천시민이 사회복지를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에 걸쳐 접수를 받았다. 총 67개의 동아리가 지원했으며, 4월 7일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타당성, 적정성, 지속성, 활용가능성, 독창성의 5개 부문에 대해 심도 있게 평가하였다고 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각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동아리는 4월부터 10월까지 최소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갖고 동아리 활동 내용을 SNS에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하반기에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동아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활동을 나누고 교류하는 광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 결과는 인천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해숙 대표이사는 "학습동아리 사업에 보여주신 시민의 많은 관심 덕분에 복지국가로 가는 희망이 커졌다"며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시민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참여하는 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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