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산업협동조합, 서구지역자활센터에 PC 기증(사진=서구청)
한국컴퓨터산업협동조합, 서구지역자활센터에 PC 기증(사진=서구청)

한국컴퓨터산업협동조합은 지난 9일 정보 소외계층의 학습지원을 위해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에 컴퓨터 2세트를 기증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증된 컴퓨터는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주민 중 한부모 다자녀 가구를 선정해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컴퓨터산업협동조합은 서구지역자활센터에 지난해 12월에도 사랑의 나눔 PC 10세트를 기증했으며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 결성된 한국컴퓨터산업협동조합은 150개 지부, 전국 1천6백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컴퓨터산업협동조합은 오픈마켓의 발전과 대형쇼핑몰 등장으로 컴퓨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컴퓨터 가격과 서비스 표준화로 소비자와 사업자 간 신뢰를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결성됐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꾸준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병우 한국컴퓨터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스마트폰 시대에 컴퓨터 보급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컴퓨터가 꼭 필요한 가정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중고컴퓨터를 리뉴얼해 컴퓨터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정 서구지역자활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으로 컴퓨터가 필요한 자활사업참여주민 자녀들의 학습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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