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최근 관내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불편사항을 조사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 자가격리를 시작한 지 5일에서 8일이 경과한 자를 대상으로 1차(98명)·2차(135명)에 걸쳐 불편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조치함으로써 이에 대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1차 조사결과 불편사항이 있다는 응답이 22%(21명)이었고, 2차 조사 결과 8% 줄어든 14%(17명)를 기록했다.
주요 불편사항으로 1차 조사결과에서는 식료품 부족 7건, 마스크 부족·체온계 요청이 각각 6건 등이었고, 2차에서는 투표방법 문의 4건, 폐기물 처리 요청·마스크 부족 각각 3건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구는 1차 조사결과 나왔던 사항에 대해 신속한 물량확보와 배부를 통하여 개선했고, 그 결과 2차 조사 시 식료품 관련 사항이 7건→2건, 마스크 6건→3건, 체온계 6건→1건으로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 관계자는 "1차 조사결과 가장 많았던 식료품, 마스크, 체온계 부족은 많은 부분 개선됐고, 2차 조사결과 시에 나왔던 부분들도 조치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를 통하여 관내 자가격리자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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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슬 기자
hidew@thecheongn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