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사진=서구청)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사진=서구청)

인천 서구의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접수 과정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 및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한시생활지원이 지급 이틀 만에 지급률 37%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대상자의 접수율은 14일까지 37%로 시설수급자 등을 제외한 12,680세대 중 4,673세대가 신청 접수했다.

지난 13일 신청·접수를 시작해 첫날 22%의 신청률을 보이며 오전 한때 줄서기 등 접수창구가 혼잡했으나, 서구는 사전 공간 배분 및 공적마스크 구매일과 동일한 요일별 방문 일자 지정 등으로 줄서기와 혼잡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순조롭게 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층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미터 간격을 유지한 채 의자를 배치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의 협조를 받아 원활한 접수를 진행하고 있어 모범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한시생활지원은 7월 말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해당 요일에 방문 신청해 원활한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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