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데이터기반행정위원회 비대면회의(사진=인천시)
제3회 데이터기반행정위원회 비대면회의(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2020년 데이터기반 행정 추진현황에 대한 점검과 2021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한 '제3회 데이터기반행정위원회'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온라인 시민시장실 2단계 구축 ▲청년통계 개발 ▲데이터산업 청년인턴 지원 ▲데이터 품질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등 2021년 신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고 인천시는 전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위원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민선7기 이후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인천시가 데이터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격려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파급성과 지속성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시가 보여주고 싶어 하는 데이터가 아닌 시민이 보고 싶어하는 데이터를 제공해야 하고 데이터 구축만이 아니라 활용까지 고려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위원회를 진행한 박헌진 위원장은 "코로나 19이후 데이터 중요성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인천시의 데이터를 통한 시민 소통과 과학적 행정 구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헌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데이터 행정의 방향을 공급자인 시가 아닌 수요자인 시민에게 두어야 함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자문 내용을 기반으로 각 기관과 협력하여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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