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인천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한 공공 빅데이터 운영 및 활용실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인천 군·구 행정실적 평가의 일환으로 공공 빅데이터 업무의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기반조성(인력, 교육, 예산), 공공데이터 활성화, 빅데이터 분석 및 활성화 세 가지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서구가 그동안 공공 빅데이터 업무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세 가지 평가지표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우선 18명의 공공 빅데이터 청년인턴을 운영해 총 224건의 데이터를 현행화하고 신규 데이터를 개방했으며,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바닥신호등 설치 최적지 선정’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시스템 내 저장된 데이터 2억 2천만여 건의 오류율을 0.01% 미만으로 유지하는 등 데이터 품질관리에도 힘써 공공데이터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였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및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진행해 데이터 역량 강화에도 이바지했다"고 덧붙였다.
서구 측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진행한 제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서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되는 데 있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초자료를 작성하는 등 행정 전반에 데이터를 활용해왔다고 소개했다.
서구 관계자는 "디지털 뉴딜 정책이나 데이터기반행정법 시행 등 데이터는 이미 시대적인 흐름"이라며 "올해에는 데이터기반행정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데이터 행정을 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인 행정 및 예산집행으로 구민의 행복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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