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 검정고시 응시자 도시락 응원(사진=서구청)
꿈드림, 검정고시 응시자 도시락 응원(사진=서구청)

인천 서구에서 지원‧운영하는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인천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검정고시 시험을 보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점심 도시락을 지원하며 응원했다고 전했다.

꿈드림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학업, 직업체험, 취업 및 자립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올해 1차 검정고시에서 점심 식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정된 좌석에서만 개인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공지됐다.

이에 따라 꿈드림은 검정고시가 치러진 지난 23일 학교 밖 청소년 중 46명에게 점심 도시락을 지원했다.

점심 도시락을 받은 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검정고시 준비가 많이 어려웠는데 꿈드림 선생님께서 비대면으로 준비과정을 많이 도와주셨다"며 "시험 당일까지 도시락 지원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꿈드림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학업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8월에 치러질 검정고시 대비반인 스마트교실을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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