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꿈드림, 비대면 급식 지원 서비스(사진=서구청)
서구 꿈드림, 비대면 급식 지원 서비스(사진=서구청)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 인천서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서구 꿈드림)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햇반, 찌개, 반찬 등의 식품을 배송함으로써 일상의 기쁨을 찾도록 비대면 급식 지원 서비스인 ‘꿈드림 급식드림’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구 꿈드림은 지난 3일 33명의 청소년에게 급식드림 서비스를 지원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44명의 청소년에게 급식드림 선물 박스를 배송했다.

꿈드림 급식드림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 다양한 식품을 상자에 담아 배송하는 서비스로,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예산 범위에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급식 지원을 받은 한 청소년은 메신저를 통해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서 하루에 한 끼 먹기도 어려웠다"고 말하며, "꿈드림에서 급식지원을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비대면 급식 지원은 SNS 및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식품의 종류 및 서비스 방식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감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인천 서구의 지원으로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상담, 학업, 직업체험, 취업 및 자립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서구 꿈드림은 급식 배송 서비스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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