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사진=서구청)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사진=서구청)

인천 서구는 지난 26일 최종윤 부구청장 주재로 인천광역시자전거이용활성화위원회, 서구자전거동호회, 용역 수행기관인 주식회사 이원이엔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선 서구 전역을 비롯, 구계 인접 지역의 자전거도로와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서구 실정에 맞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 구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계획에 대해 중간발표가 이뤄졌으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이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약암로~거첨로 자전거도로를 특화하는 등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고, 관내 자전거도로 및 이용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한 기본계획 및 연도별 정비계획을 수립해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하는 내용 등이 중간보고에 담겼다고 서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구는 언택트 시대에 접어들며 자전거가 스포츠뿐 아니라 비대면 교통수단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전망하며 막힘없는 자전거 환경을 조성해 구민의 '슬기로운 자전거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이번 연구용역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종윤 부구청장은 "오늘 중간보고에 대한 보완을 거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서구 전체를 서로 잇는 자전거도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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