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 -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검암9호선직결추진위원회 - 영종시민연합 공동성명 발표 (전문)

9호선 전동차(사진=서울시메트로9호선)
9호선 전동차(사진=서울시메트로9호선)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홍성원, 노형돈),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정관용), 검암9호선직결추진위원회(위원장 이시용), 영종시민연합(회장 한정엽)는 '공항철도-서울지하철9호선 직결사업'에 대해 공동의 입장을 밝힌다.

이 사업은 1999년 3월 국토교통부의 계획으로부터 시작되었고, 2000년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인천공항 이용 편의 증진 및 서울9호선의 혼잡완화를 위해 추진하여 국토부의 승인을 받은 사업이다.

당초 계획상 2012년 완료되어야 할 이 사업은 비용분담 갈등 등 관계기관의 입장의 차이 때문에 지금껏 표류하고 있고 국토부, 서울시, 인천시를 믿고 기다려온 시민들은 작금의 사태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라 할 수 있다.

이 사업의 추진 주체인 서울시는 2018년 12월 국토부와의 사업비 분담 협의에 따라 즉시 차량을 발주하고 사업을 정상 추진해야 한다. 특히 인천시가 간접적 지원 대책을 내놓은 만큼 더 이상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사업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국토부·서울시·인천시의 소위 ‘핑퐁게임’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과 실망은 계속 누적되고 있다. 이제는 시민들을 향한 희망고문을 멈추고, ‘즉시 차량발주’를 통해 약속을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2021년 1월 22일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홍 성 원
공동위원장 노 형 돈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정 관 용
검암9호선직결추진위원회 위원장 이 시 용
영종시민연합 회장 한 정 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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