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21세기교회 어린이날 희망선물 지원(사진=서구청)
청라21세기교회 어린이날 희망선물 지원(사진=서구청)

인천 서구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30일 청라21세기교회의 후원을 받아 어린이날 희망선물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날 희망선물 전달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청라21세기교회 성도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으며, 드림스타트 아동 150명에게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미리 조사해 맞춤형 선물을 택배로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장난감, 축구공, 운동화를 비롯해 책, 3D펜, 드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물을 희망했으며,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이 집에 도착하자 "내 소원이 이뤄졌다"며 "가장 행복한 어린이날이 될 것 같아요"라고 기쁨을 표현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청라21세기교회는 서구드림스타트와 3년 전 후원 협약을 맺고 매년 어린이날과 성탄절에 아이들이 원하는 희망선물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누적 후원 금액은 총 4,3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청라21세기교회 임재성 담임목사는 "해마다 지역 사회에서 아이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교회가 이웃사랑을 실천해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어린이날에 전달된 맞춤형 선물은 아동은 물론 양육자에게도 큰 힘이 된다"며 "후원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 드림스타트는 관내 0세~12세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지역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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