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총회 한마당(사진=서구청)
주민자치회 총회 한마당(사진=서구청)

인천 서구와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는 5일 서구 22개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2021년 서구 주민자치회 총회 한마당'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올해 서구 관내 모든 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되고 지난 8월부터 이달 2일까지 주민총회를 마무리함에 따라 그 성과와 의미를 서구 주민 모두와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싱어송라이터 김재훈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조은상 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 김남녕 센터장이 함께해 22개 동의 주민총회 준비과정 영상을 시청하고 주민총회 결과 보고와 함께 미니 토크를 진행했고, 2부에서는 5개 동 대표 위원이 참석해 올해 실행 사업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주민총회 준비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2022년 활동 포부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 관계자는 "2부 시작 전 가수 윤도현의 '나는 나비'라는 곡을 개사해 주민들이 직접 노래하고 율동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하나의 영상으로 모아 만든 랜선 합창 영상은 코로나로 모두가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오늘 행사는 각 동의 주민자치회 활동과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 여러분들이 직접 결정한 사업의 실행해 앞으로 서구가 더 좋은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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