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방송 장비 지원사업에 포함된 청라 엑슬루타워(사진=더청라)
금번 방송 장비 지원사업에 포함된 청라 엑슬루타워(사진=더청라)

인천 서구는 아파트의 투명한 운영을 돕기 위해 입주자대표의 회의내용을 입주민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우리아파트 생생방송 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구는 올해 인천시 전체 총 10개 단지 중 서구에서 총 3개 단지가 사업에 참여해 타 군·구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단지는 청라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태평 샹베르 1차 아파트, 청라 엑슬루타워이며 이달 중 대상 단지에 사업을 안내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금번 방송 장비 지원사업에 포함된 청라 꿈에그린 메카우스(사진=더청라)
금번 방송 장비 지원사업에 포함된 청라 꿈에그린 메카우스(사진=더청라)

방송 장비 지원사업은 아파트 운영의 핵심주체인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내용을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회의실에 영상 장비 및 송출 장비를 설치하고 미디어 서버와 웹서버를 설치해 입주민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입주자대표회의의 의사 결정 과정을 입주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아파트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입주민들의 아파트 운영에 대한 참여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서구는 기대하고 있다.

서구는 2016년 검단 1차 피오레 아파트 등 4개 단지, 2018년 청라푸르지오아파트 등 7개 단지, 2019년 검단 자이 2차 등 2개 단지를 비롯해 현재까지 13개 단지를 설치 지원해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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