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차 주차공간을 소형차 주차공간으로 임시 전환해 130면 추가 확보
- 6일부터 이용객에 개방, 소형차 총 646대 주차 가능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주차하기가 예전보다 훨씬 수월해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 주차장 내 소형차 주차공간 130면을 추가로 확보해 지난 6일부터 이용객들에게 개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소형차 주차공간 확보는 이용률이 저조한 대형차 전용 주차장의 일부를 소형차 주차공간으로 전환하면서 가능해졌다고 경제청은 설명했다.
기존에 있던 대형차 전용 주차장 65면 가운데 10면만 남겨두고, 나머지 55면에 대해 보도블록 교체와 주차라인 도색, 카스토퍼 설치 등의 작업을 거쳐 소형차가 주차할 수 있도록 바꿨다. 이를 통해 장애인 및 임산부·노약자 주차공간 20면을 포함해 총 130면의 소형차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주차공간 추가 확보로 청라호수공원에는 기존 소형차 주차공간 516면을 포함해 총 646대의 소형차 주차공간이 마련돼 공원 이용객들이 보다 수월하게 차량을 주차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소형차 주차공간 부족을 해소하고자 임시로 전환된 것이며, 향후 원상복구가 용이한 방법으로 시공됐다. 따라서, 청라시티타워 준공 등으로 단체 관광객이 증가해 대형차 전용 주차장 확보가 필요해질 경우에는 다시 원래대로 전환될 수 있다.
한편, 청라호수공원에는 모두 5곳의 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공원 이용객들에게 연중무휴로 무료 개방된다. 다만, 대형차 주차공간의 경우는 무단 장기 주·박차를 방지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조병혁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그동안 소형차 주차공간 부족으로 청라호수공원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는데, 이번 임시 전환 조치로 앞으로는 주차가 더 편리해 짐에 따라 시민들의 공원 이용만족도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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