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내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
- 상생협력상가, 문화커뮤니티센터 등 복합문화시설, 창업지원시설 포함

석남동 '어울림센터' 조감도(자료=인천시)
석남동 '어울림센터' 조감도(자료=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지난 16일 서구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내 167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창업지원주택과 더불어 복합문화시설, 창업보육시설 조성 등 복합개발을 위해 국토교통부(국토부)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석남동 481-1번지 소재 2,975㎡ 부지의 '어울림센터'에 행복주택 109세대, 상생협력상가, 문화커뮤니티센터 등 복합문화시설을 짓고, 석남동 481-4번지 소재 2,224㎡ 부지의 '거북이기지'에 창업지원주택 58세대, 상생협력상가, 창업지원시설을 건설한다.

이와 시는 더불어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업부지에 94대의 지하주차장을 확보하여 도시재생과 주거복지의 새로운 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석남동 '거북이기지' 조감도(자료=인천시)
석남동 '거북이기지' 조감도(자료=인천시)

행복주택 및 창업지원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및 석남역과 연계되어 생활편의성과 직주근접의 이점도 매우 뛰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그동안 행정실무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인천시-서구-LH간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지난 3월 24일에 체결한 이후 LH공사에서 8월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올해 12월에 국토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알렸다.

장두홍 시 고속도로재생과장은 "석남 어울림센터 및 거북이기지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복지 실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창업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 및 청년계층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장두홍 과장은 "2021년 10월에 착공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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