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놀이 키트 지원(사진=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체험 놀이 키트 지원(사진=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인천 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영유아와 부모님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활용해 '뛰뛰빵빵 놀이버스 만들기' 놀이 키트 70개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올해 초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으로 바깥 놀이 활동이 힘들어진 영유아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자 '집콕 놀이 클래스'를 기획하여 가정에서 쉽게 놀 수 있는 블록이나 미술, 쿠킹 체험 놀이 등으로 구성된 놀이키트 200개를 지원한 바 있었다고 센터는 전했다.

또한 센터는 인천시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이용해 매주 토요일 '토요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가정양육지원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를, 부모님에게는 여유로운 일상을 선물함으로써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곡동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 및 양육에 관한 정보 수집 제공 및 보육교직원, 부모 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 서구에서 설치한 육아지원 기관이다.

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집 상담 및 컨설팅을 비롯해 부모교육 및 상담, 놀이 프로그램 제공, 보육관련 문화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오선영 센터장은 "영유아의 갑갑한 마음을 보듬어 주고 부모님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합지원센터는 아이들과 부모님을 위한 가정양육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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