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심의위원회 개최(사진=서구청)
공공건축심의위원회 개최(사진=서구청)

인천 서구는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라 공공건축사업의 건축기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6일 제1회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이날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개최에 앞서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스마트시티위원이 포함된 총 8명의 심의위원 위촉식이 함께 이뤄졌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참석 안내한 심의위원과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서구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은 해마다 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중요한 시설"이라며 "건축기획, 설계지침서, 설계용역 과업지시서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공공건축심의위원회 개최는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가칭)오류지구 내 도서관, 청라생활문화센터, 어린이행복센터 등 총 3건의 공공건축물 건립계획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서구 관계자는 전했다.

서구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인 설계를 통해 계획을 한층 더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새해를 시작하는 1월 첫 발을 내디딘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역의 공공공간과 공공건축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가치를 향상하고 공간환경의 질과 이용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도시 이미지 개선을 통해 '스마트에코시티'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심의위원회에 상정된 총 3건의 안건이 심의를 통해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스마트에코시티'로 나아가는 데 있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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