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라3동·당하동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2개소 추가 위한 공모 함께 진행

루원시티 루에블리에 들어선 서구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사진=서구청)
루원시티 루에블리에 들어선 서구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사진=서구청)

인천 서구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서로이음 아이돌봄'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올해까지 청라3동과 당하동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추가 설치를 위해 내달 30일까지 새 장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중심의 초등 공적 돌봄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초등학생 대상의 방과 후 돌봄 기관 역할을 위해 접근성이 높은 66㎡ 이상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돌봄을 제공한다.

서구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을 통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해 건강한 놀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서구에는 가정동과 신현동 2개소가 운영 중이다.

서구는 올해 하반기 돌봄센터 개소를 목표로 당하동 및 청라3동 2곳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청라국제도시의 경우 서구에서 진행한 돌봄센터 공개모집에서 2개의 아파트가 의향을 보였고, 이 중 주민들의 동의절차와 심사를 거쳐 센텀로제비앙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서구 관계자는 밝혔다.

서구는 또한 공모를 통해 2개소를 추가 선정해 올해 안으로 총 4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구 관계자는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 중인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돌봄센터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 등에서는 서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내달 30일까지 방문접수 및 이메일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 아동행복과(☎560-4422)로 문의하면 된다고 서구 관계자는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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