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된 청라 와마트(사진=더청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된 청라 와마트(사진=더청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었던 청라 와마트가 내일(21일) 오전 9시까지 폐쇄된다.

청라 와마트 측은 회원 전체문자를 통해 인지 시점이라고 밝힌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청라 와마트 측은 전체 문자를 통해 "금일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였고, 조사 결과 해당 사원은 근무 중 항시 마스크 및 장갑을 착용하였고, 밀접 접촉자 7명 역시 마스크 및 장갑을 착용한 상태였다"며 "이들은 고객들과 접촉을 하지 않았던 바 휴게실 및 4층식당 방역 후 정상영업을 실시해도 된다는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전 직원이 보건소 검사를 실시중인 상태에서 동선 파악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영업을 지속함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이 극심했고, 이에 배석희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회장이 서구청을 통해 청라 와마트 측의 실망스러운 대처에 유감을 강력하게 표시함에 따라 청라 와마트 측에서 전직원 검사 외에도 뒤늦게 밤 12시까지 추가 방역 및 영업 중단 조치를 취했다.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역시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청라 와마트를 전체 방역하고 20일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폐쇄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배석희 청라총연 회장은 "모든 검사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전 직원의 동선의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을 방치했다 뒤늦게 조치를 취한 와마트 측의 대응과 서구 재난센터의 판단이 아쉽다"면서 "방역당국은 부디 주민들의 건강권 수호에 각별히 더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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