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서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서구문화도시추진단이 '서곶살롱'을 이끌어갈 살롱지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서곶살롱'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주민들의 소규모 모임 프로그램으로 주민 간의 자유롭고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추진단 측은 이번에 선발되는 8명의 살롱지기가 주체가 되어 평소 하고 싶었던 소규모 프로그램을 나누게 된다고 전했다.
추진단 관계자는 "프랑스 상류 사회에서 문학이나 도덕에 관한 자유로운 토론을 하던 사교모임에서 유래한 '살롱'문화를 통해 주민 간의 일상과 취미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서구 주민의 주체성을 쌓아가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300자 이내로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인천서구문화도시조성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iscf.kr)과 문화도시추진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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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민 보도국장
cmyoon@thecheongn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