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공모를 실시한 '스마트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시민제안 심사결과 최종 5개 우수제안을 선정하고 2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스마트시티(주)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 된 46개의 시민 제안은 1,2차 전문기관 및 실무부서 심사를 거쳐 3차 시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5개 우수 제안이 선정됐다.

이번에 시상을 한 우수 제안은 ▲버스정류장 정차유도 및 노선번호 표시 알림등(대상) ▲The 안심보행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사고 예방(이상 최우수상) ▲키오스크 지문 인식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개선 ▲지하철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이상 우수상)으로, 우수 제안자들에게 등급별로 20만 원부터 100만 원의 부상금을 인천e음 화폐로 지급했다.

대상을 수상한 '버스정류장 정차유도 및 노선번호 표시 알림등'은 버스 이용 시 버스정류장 대기 혼잡도를 경감해 대중교통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정류장 정차질서 및 승차질서 안내 등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우수 제안자를 격려하고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를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을 통해 시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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