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8월 교통안전 테마 캠페인 홍보 나서

8월 교통안전 테마 캠페인 '안전한 보행을 위해 스마트폰 잠시 멈춤'(자료=서구청)
8월 교통안전 테마 캠페인 '안전한 보행을 위해 스마트폰 잠시 멈춤'(자료=서구청)

2020년을 '교통안전도시 원년의 해'를 선포를 시작으로 교통안전 문화 의식개선 및 확산을 위해 매월 교통안전테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 서구는 2021년 8월 중점 테마를 '안전한 보행을 위해 스마트폰 잠시 멈춤'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서구는 '안전한 보행을 위해 스마트폰은 잠시 넣어두세요'를 주제로 홍보자료를 만들고 8월 한 달 간 반상회 홍보자료 배포, 전광판 LED표출 등으로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을 일컬어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인 '스몸비(Smombie)'라 하는데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은 시야 폭과 전방 주시율이 감소해 10% 이상 사고율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폰으로부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고 있지만 보행자의 교통문화 개선이 더 시급한 과제"라며 "걸을 때는 스마트폰 사용을 잠시 중단해 좌우를 살피며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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