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류폐기물 개별수거용기 거치대(사진=서구청)
음식물류폐기물 개별수거용기 거치대(사진=서구청)

인천 서구는 '대한민국의 중심e 되는 서구'를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개별수거용기 거치대'를 확대 설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빌라, 연립 등 공동주택 79개소에 거치대 120개를 배부했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공동주택 514개소에 거치대 총 995개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수거용기 거치대는 3리터·5리터 용기를 사용하는 세대에서 용기의 무질서한 배출로 인해 생기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됐다.

보행자 또는 차량 등으로 인한 용기파손 및 음식물쓰레기 유출 문제가 개선된다는 장점 때문에 거치대를 설치한 7천여 세대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서구는 수요조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거치대의 보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사유지 내 설치장소 확보 시 주민동의서와 신청서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서구는 음식물류폐기물 개별 수거용기 거치대의 확대 보급을 실시하면서 도시미관 환경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용기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관리·정돈하기 때문에 주민의 자율적인 환경의식이 점차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구 관계자는 "거치대 설치·운영이 무분별한 수거용기 배출로 인한 주민불편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클린 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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