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진행
인천 서구는 오는 20일까지 청라국제도시 내 생활폐기물 자동 처리시설인 자동크린넷 투입구 49개소 231기에 대한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구는 "이번 환경정비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과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꾀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자동크린넷은 청라국제도시 전 지역에 설치돼 생활폐기물을 수집해서 이송하는 설비로 청라1~3동에서 발생하는 생활 및 음식물폐기물 전량을 처리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내 상가 및 주택단지에 위치한 전체 투입구에 방역과 소독을 실시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EM(친환경미생물발효액) 분무 작업으로 악취 및 해충 발생을 저감시키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압 세척기를 사용해 시설물에 쌓인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청소하고 불법광고물과 주변 잡초 제거 등 시설 주변 환경개선 작업도 병행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제 환경정비 종료 이후에도 매월 정기적인 방역 및 소독 실시로 지역주민의 보건위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별 특성에 맞는 주기적인 환경정비 실시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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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민 보도국장
cmyoon@thecheongn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