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서부 관내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2020 서부 생태시민 참여 프로젝트 '환경정책 원정대 활동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1인 미디어 환경지킴이 콘텐츠 제작 ▲서부 가족과 함께하는 맑은 공기 확산 영상 챌린지 ▲자연과학을 품은 인문학 캠프 등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서부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아 정책제안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지원청 관계자는 전했다.
학생들은 "기후위기, 생태환경, 그린에너지 등에 대한 기초소양을 기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학생들이 작성한 환경정책 제안서를 전달받고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서구의 환경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순희 중등교육과장은 "기후위기, 생태환경 문제는 어른들이 풀어야 할 과제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며 "생태기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켜 역량 있는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의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에 맞추어 자원순환교육 강화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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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민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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