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대로 꽃길 조성 예시(자료=인천경제청)
청라대로 꽃길 조성 예시(자료=인천경제청)

청라호수공원변을 따라 조성된 대로인 청라대로의 왕복 4㎞구간(심곡2교~공촌3교)에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대로를 아름답게 꾸미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활력을 되찾도록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가로등 걸이 화분 73개를 설치하고 페츄니아 등을 식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관내 주요 도로 가로등(보안등)에 꽃 화분을 설치하여 주민 및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에코시티' 이미지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생활 속 그린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하였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3개의 구간으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식재 이후 가로경관 조성에 따른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실시하여 도심 속 아름다운 꽃길을 연출하고, 꾸준한 적정 수분 공급과 교체식재를 통해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고 말했다.

설치가 완료되면 청라대로를 오가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소가 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황현동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꽃길 조성을 계기로 앞으로 청라국제도시를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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