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지역 주민단체인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청라총연 비대위)는 지난 14일부터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예정인 서울아산병원하나은행케이티앤지컨소시엄(아산 컨소시엄)을 환영하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청라 전역에 게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형돈 청라총연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주민의 염원대로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산 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지난 8일 <더 청라>의 '배블리Tv'를 통해 함께 해준 주민들의 노력들이 생각나면서 울컥했던 만큼,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준 주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하나은행, KT&G, 카이스트,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등이 참가한 아산 컨소시엄은 의료복합타운 부지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추진하여 수도권 서부권 4차 상급종합병원의 기능 뿐만 아니라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기능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