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김종인 의원(사진=인천광역시의회)
인천광역시의회 김종인 의원(사진=인천광역시의회)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의 연내 착공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마침내 '움직임'으로 다가왔다.

인천광역시의회는 29일 의장단 회의를 통해 내달 9일 '원포인트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5차 재난지원금 지출 결의와 함께 7호선 차량기지 증설에 따른 지출도 함께 다룬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인 의원은 "인천시의회 의장단이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대책 마련 시급성과 함께 7호선의 빠른 착공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했고, 이번 회의를 통해 원포인트 개회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원포인트 개회'가 다음달 9일로 확정된 가운데, 차량기지 증설 지출이 합의될 경우 서울시와 인천시 간 이견 차이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던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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