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사진=배준영 국회의원)
배준영 의원(사진=배준영 국회의원)

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시민단체 '영종하늘도시주민연합회'과 '영종시민연합'은 27일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을 만나 영종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영종 지역 현안인 ▲제2공항철도와 인천공항행 GTX-D ▲씨사이드파크 자전거 무료대여 추진 ▲경찰서 조기 착공 등을 함께 이야기했다고 양 측은 전했다.

영종하늘도시주민연합회 김남길 회장은 "씨사이드 파크 내에 운영중인 자전거 대여 업체가 이용객들에게 부담이 되는 높은 대여가격으로 인해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며, 배 의원 측에 자전거 무료대여 추진과 경찰서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영종시민연합 한정엽 회장은 지난 25일 영종·청라·루원시티 주민단체가 공항경제권의 발전을 위해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의 출범을 배 의원에 알렸고, 이 자리에서 제2공항철도와 인천공항행 GTX-D를 연계하는 방안을 담은 제안서를 의원 측에 전달했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될 수 있게 국토부와 기재부의 면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영종시민연합 측은 설명했다. 

또한 지난 해 발생한 스파링 학교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배준영 의원은 "순찰인원을 늘릴 수 있도록 경찰서에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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