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도서관 앞에 설치된 '루원시티역' 부스(사진=더청라)
청라호수도서관 앞에 설치된 '루원시티역' 부스(사진=더청라)

인천 청라, 영종, 루원시티 지역 주민단체로 구성된 '인천공항행 GTX-D 인천시민추진단'은 23일 청라호수공원 일원에서 인천공항행 GTX-D 유치를 기원하는 '함께걸어요 GTX-D'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공원 내에 각각 '루원시티역', '청라국제도시역', '영종국제도시역', '인천국제공항역' 부스를 설치하여 정해진 경로를 따라 인증 스탬프를 찍으며 걷는 행사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주말을 맞아 호수공원을 찾은 많은 인파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 개최한 추진단 측은 많은 인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미용기구, 커피머신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고, 모든 참가자들에게 라면과자와 라면을 나눠주었다.

청일초교 부근 호수공원주차장 앞에 설치된 '청라국제도시역' 부스(사진=더청라)
청일초교 부근 호수공원주차장 앞에 설치된 '청라국제도시역' 부스(사진=더청라)

청라호수도서관 인근에 설치한 '루원시티역' 부스에서는 스탬프 투어 종이와 인천공항행 GTX-D 유치 기원 풍선을 나누어주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솜사탕 무료증정 행사를 펼친 루원시티역 부스에는 먹을 것에 관심을 보이던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몰리며 솜사탕을 받기 위한 별도의 긴 줄이 세워지기도 했다.

호수공원주차장 인근에 설치한 '청라국제도시역' 부스에서는 행사 참여 인증과 함께 인천 서구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GTX-D 인천시 안 온라인 서명운동 참여 인증 행사를 진행했고,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 라면과자도 함께 증정했다.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 앞 잔디광장에 설치한 '영종국제도시역' 부스에서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인천공항행 GTX-D 연선을 지역구로 하는 정치인들을 향한 메시지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청라호수공원 멀티프라자에 설치한 '인천국제공항역' 부스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에 인천공항행 GTX-D를 희망하는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하였고, 참가자들을 위한 라면 증정 및 행사 종료 후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했다.

호수공원 멀티프라자에 설치된 '인천국제공항역' 부스(사진=더청라)
호수공원 멀티프라자에 설치된 '인천국제공항역' 부스(사진=더청라)

이날 많은 인파가 몰려올 것을 대비하여 서구에서는 행사가 진행중인 부스 근처에 스마트패트롤 드론을 날려 행사 참가자들에게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것을 안내하였다.

한편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에서도 '1인 1현수막 운동' 및 '온라인 민원릴레이'를 통해 인천공항행 GTX-D를 촉구하는 운동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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